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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출산환경 조성” 사업 추진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24일(월) 15:3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고창만의 차별화된 출산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자녀 출산가정에 가계부담 경감 등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낳아 기르고 싶은 출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임신을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가족당 1회에 한하여 30만원 한도 내에서 불임진단비를 지원하고, 임신 전 풍진검사 및 풍진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며, 3자녀 이상 출산가정은 뇌수막염, 폐구균(2011년 이후 출생아) 및 A형감염(2010년 이후 출생아)을 무료로 예방접종한다.

 이강수 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고창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2011년 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출산전진료비 지원을 실시하여, 전국가구평균소득 50%이하를 대상으로 24주 이상 임산부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요하는 만44세 이하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시술비를 3회까지는 회당 각 180만원씩, 4회에는 100만원으로 총 640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당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며, 인공수정시술비를 1회에 50만원 3회까지 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희망하는 자녀를 갖게 하는 저출산을 극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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