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재경고창중·고동창회 신년교례회가 지난 15일 삼우웨딩홀에서 열렸다.
재경고창중·고동창회(회장 박우정, 사진 ) 주최, 오육십협의회(회장 정영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창중고 출신 동문선·후배들이 신묘년 활기찬 한해를 다짐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신년교례회로, 약 13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역대 교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국정호(27회) 원로선배는 “그동안 후배들이 동창회를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으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재경고창중·고동창회 박우정 회장은 “항상 생에 마지막 동창회가 될지도 모른다며 매년 빠짐없이 동창회 행사에 참석하시곤 했던 정성태(12회) 원로선배님이 작고하시어 올해는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전한 뒤,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는 동창회가 역사와 전통에 어긋나지 않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신을 사랑하면서 타인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노년이 아름답고 즐거울 것이고, 남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노년이 추하고 외로울 것이다. 동문 선·후배들은 항상 서로 보살펴 주고 널리 사랑을 베푸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오육십협의회의 정영진 회장은 “선배들의 뜻을 잘 받들어 전통을 잘 이어가겠다. 선배들도 후배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잘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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