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수) ‘아이낳아 키우고 싶은 고창만들기 용역’ 최종보고회가 용역자문위원,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용역 보고를 맡은 김미숙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는 고창군 아동복지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아동복지여건 개선과 보육정책 강화로 출산율 증가, 육아부담 경감 등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복지정책 수립과 성공적인 아동복지타운 조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아동복지타운 입지 장소로 노인복지타운 잔여부지, 월곡마을 앞 부지, 석정골프장 또는 노동마을 옆 부지 등 7곳을 후보지로 검토한 뒤 농어촌 뉴타운 내 부지가 접근성, 비용성 등을 비롯해 뉴타운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사업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최적의 장소로 제안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참고해, 군 지역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아동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아동 친화적인 ‘아동복지타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