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모양파출소(소장 박창수)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3일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전북지방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아동안전지킴이’는 전북에 총 118명. 그중 고창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4명으로, 지역에서 덕망이 있고 전문성과 소양을 갖춘 퇴직경찰(경우회원)을 선발, 고창경찰서장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한 뒤, 10개월간의 운영일정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매월 일정한 활동수당과 조끼, 모자, 배지 등 통일된 복장을 지급한 뒤,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쉽게 노출되기 쉬운 학교주변 골목과 상대적으로 학교에서 보호·감시가 어려운 하교 후 외부활동이 집중되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모양파출소를 거점으로 고창초, 고창남초 통학로 및 놀이터, 방범시설이 취약한 소공원 등을 중심으로 2인 1조씩 2개조로 순찰활동을 벌여 아동성범죄, 실종, 납치,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 등의 아동과 청소년을 범죄 피해로부터 보호할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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