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마감된 제4회 녹두대상 후보자로 이기화(전 고창문화원 원장), 이이화(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2명이 추천되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동학에 열정을 가진 쟁쟁한 분들이 추천됐다. 3월말~4월초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중순경 선정하고, 4월 24일 무장기포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녹두대상은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해 공헌하였거나, 학술연구·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8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무장기포 행사시 시상식을 가져오고 있다. 올해는 4회째며, 지금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1회), 동학농민혁명유족회(2회),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3회)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