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3년간에 걸쳐 연구·개발한 디지털고창문화대전 시연회가 지난 22일(금)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창겸 문화컨텐츠편찬연구실장(한국학중앙연구원)은 ‘디지털고창문화대전’ 컨텐츠 항목별 검색 및 이용방법을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첫 시연을 가졌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번 시연회 이후 최종 보완작업을 거쳐 공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도 인터넷상에서 ‘디지털고창문화대전’은 시범 운영중에 있어, 고창의 역사, 문화유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지털고창문화대전은 고창의 역사, 문화유산 등 다양한 정보를 집대성해 인터넷상에서 무료콘텐츠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고창의 자연, 지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과 어문학 등 9개 대항목을 분야별, 유형별, 시대별로 1802항목으로 분류하여 기본정보와 상세정보로 요약정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송화섭·주경미 교수(전주대학교), 이기화(전 고창문화원장), 백원철 교수(고창문화연구회장) 등 고창 안밖의 7~80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13,675매의 원고 분량, 사진 2,850종, 도면·도표 120종, 동영상 45종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자공하고 있다. 디지털고창문화대전은 인터넷상에서 한글주소는 ‘고창문화대전’이며, 영문주소는 gochang.grandculture.ne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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