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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외국어의 습득
나카무라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30일(월) 13:5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스스로 학습의 필요성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일본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본인은 “일본인 친구를 만드세요. 아니면 좋아하는 일본 연애인을 만드세요”라고 이야기한다. 교실에서 배운 것만 가지고 일본어를 말하는 것은 힘이 든다. 스스로 일본 노래를 듣거나, 일본드라마를 보거나, 일본인 친구를 만들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이상, 어휘력도 표현력도 향상되지 않는다.

‘좋아해야만 잘해진다’는 속담이 있다. 일본드라마를 좋아해서 원어로 보는 사람은 놀랄 만큼 많은 단어를 알게 되어, 일본인과 이야기가 되거나 발전한다. 그래야 재미가 있어 본인이 더 노력하는 순기능이 강화된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시간을 내서 노력하는 학생은 많아야 20%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어를 하려는 동기를 찾지 못해 계속 발전할 수 없는 것이다.


본인의 한국어학습은 필요에 의해 시작했다
내 남편을 만났을 때, 제가 아는 한국어는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 정도였다. 처음에는 영어로 이야기를 하였다. 한국인과 결혼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생활함에 따라 본인은 한국어를 배워야 했다. 당시는 지금의 일본과 달라 TV에는 한국드라마나 노래도 방영을 해주지 않던 시대였다. 비디오 대여가게에 가면 한국영화인 ‘씨받이’ 하나 정도 있을 뿐이었다.

당시 본인은 일본의 직장 일이 너무 바빠서 특별히 공부할 시간을 내기 힘들었다. 어쩔 수 없어서 일하는 사이사이 잠깐의 짬 시간을 이용했다. 침실의 천장이나 화장실의 벽에 배워야하는 한국어의 단어나 문장을 써서 붙였다. 붙인 것을 외우면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었다. 아무래도 얼마 후 한국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확실하고, 그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을 뿐이다. 다른 비결은 없었다.


외국어 학습은 행복을 하나 더 주는 즐거움
본인의 한국어 습득은 노력에 의해서이다. 그런데 노력한 것에 비해 나의 한국어 실력은 그다지 유창하지 않다. 대화를 하면 바로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원래 일본어에는 악센트가 있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그 악센트가 한국어에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음성교재가 풍부하지 않은 시대에 문법공부 위주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지만, 현재 다시 외국어를 공부한다면 그런 방법은 택하지 않겠다. 지금은 더욱더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찬용의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는 아주 좋은 외국어 학습교재다. 우리 집은 어느 때부터 아이들의 외국어학습에 속청(速聽)을 이용했다. 빠른 속도로 외국어를 들려주는 것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최근 외국어학습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어째든 궁극적인 목적은 외국어학습을 통해 식견이 높아지는 등의 좋은 결과를 얻어, 인생을 좀 더 다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라 생각한다. 행복에 도달하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다. 산의 정상에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닌 것과 같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외국어를 습득하는 방법도 여러 길이 있다. 과거에 본인이 한국어를 배웠던 것과 같이 많은 시간을 투입했으나 투입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방법은 선택하지 말기를 바란다.

외국어 학습은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서 해야 할 것 같다. 행복이라는 것이 완전한 상태로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도 포함해서다. 과거도 전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행복한 이중언어자가 되기 위해서는 행복한 외국어 학습을 해야 한다.

 

나카무라 에미코(中村 惠実子) 씨는 일본어 강사와 통·번역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고창읍에 살고 있다.

※다음은 이 글의 일본어 원본입니다

   

나카무라 에미코
(中村 惠実子)

幸せな外国語の習得

 
ー自習の必要性ー

日本語を教えているとき「どうしたら日本語が上手になりますか?」と良く聞かれる。

私は「日本人の友人をつくってください。そうじゃなければ、日本の芸能人で好きな人をつくってください。」とお願いする。教室で教えたことだけでは、日本語が喋れるようにはならない。自分で日本の歌を聞いたり、ドラマを見たり、本を読んだり、日本のメル友を作らないと、韓国で生活している以上、語彙も表現も広がっていかない。いくら韓国語と日本語の語順が同じだといっても文法事項は日本語の方が複雑だ。好きこそものの上手なれで、好きで日本のドラマばかり見ているような人は、驚くほど単語力があったするので、日本人といきなり話したとしても、会話が通じたり発展したりする。それが面白くて本人ももっと努力するという好循環を呼ぶ。授業の度に生徒さんに合わせてそういう話をするが、自分で時間を作って努力できる方は、多くても生徒さんの約20%くらいではないかと思う。努力する動機が維持できなくて学習が最後まで続かないのだ。

 
ー私の韓国語習得は必要からー

 夫と出会った頃、私の知っている韓国語の語彙は「こんにち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くらいだった。夫との会話は最初英語でしていた。結婚することになり、韓国で生活することになったので、私は韓国語を勉強し始めた。現在と違って日本のテレビでは、韓国のドラマも歌も見られない頃だった。レンタルビデオ屋に行けば「シバジ」だけがぽつんと一つおいてあった。当時私の職場は忙しく、特別に勉強する時間をとることは難しかった。しょうがないので、隙間時間を利用して勉強した。寝室の天井や、トイレの壁に覚えるべき事項を書き出して貼り付けておいた。覚えたら新しいものに取り替えた。とにかく将来韓国で住むということが決まっていて必要に迫られたので一生懸命やった。他に秘訣は無かったと思う。

 

ー効率の良い外国語学習を求めてー

 私の韓国語習得は努力型だった。努力した割に、私の韓国語は余り流暢ではない。話をすると日本人であるとすぐに分かる。日本語の持つ高低アクセントが韓国語にも移ってしまう。あまり音声教材のない時代に勉強したせいもあるが、今だったらあんな方法では学習しない。今ならもっと効率の良い学習方法がいくらでもある。鄭 讃容 の「英語は絶対勉強するな!」もとてもいい勉強法だし、わが家では一時期速超を子供たちにやらせた。早いスピードで外国語を聞かせることで脳を活性化させる方法である。今や外国語学習には様々な方法がある。どちらにしても、最終的には外国語を学ぶことで、幸せな人生を送ること、ものの見方が広がること。それを目的としているのは共通しているはずだ。幸せに至る道にも、いろんなルートがあるだろう。どの道を選ぶかは本人の好みだが。外国語習得の方法においても、いろんな道がある。過去に私が韓国語を学習した時日本でしたような、苦労ばかり多くて、実りの少ない方法を選ばずに、最適な方法を探して欲しいと思う。幸せというのは完全な形で存在するものではないと思う。目的地にたどり着くまでの過程も含めての幸せである。過程も全体の一部であるとおもうから。幸せなバイリンガルになるために、幸せな外国語学習をしてくださることを願う。

나카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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