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월곡리에 조성되는 농어촌 뉴타운 기공식이 지난 25일(수) 부지 내에서 개최됐다. 시공사인 호원건설과 덕흥건설 주최로 열린 기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및 군의원, 전국 농어촌 뉴타운 관계자, 입주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뉴타운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뉴타운 사업은 총사업비 327억(국비 39억, 지방비 198억, 융자금 89억)을 들여,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882㎡(4만5천평)에 주택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월곡지구 농어촌 뉴타운(100가구)은 올해 초 211가구가 분양을 신청해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일 확정해 통보한 입주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47가구가 도시의 귀농·귀촌자였다. 또한 현재 농업인이 42가구, 유통업·어업·다문화가정 등이 11가구였다. 30가구의 예비 후보자도 선정했다. 서울·경기도 거주자가 60%, 전라도 거주자가 40%를 차지했다. 입주자 다수는 30~40대로, 귀농자의 경우 각종 비용 및 농업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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