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중학교(교장 김은식)가 지난 17(금)일 도서관 개관식 및 전원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장들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농산어촌 전원학교 운영 설명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마련된 도서관은 올 3월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사업 대상학교에 선정되어 3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달 31일에 완공됐으며,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도서들은 아이들을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선정 되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고창북중학교는 이번 전원학교 지정으로 학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거점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학기중·방학중·주말 등에 교육문화복지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언 운영하게 하여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말체험학습, 농촌체험, 골프교실, 축구캠프, 영어캠프, 수영교실, 방과후 학습, 장학·연수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수인력배치활용(학기 중 방과후 특기적성)과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컴퓨터교실, 축구교실, 복분자 및 영농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식 교장은 “학교도 이제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튼실한 실력과 고운심성을 갖춘 전인교육의 실현으로 농어촌 학교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학교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들도 많은 지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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