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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정일초)·전명자(부안초) 교감, 1차 심사 통과
22일(수) 고창교육청 심사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7일(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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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교감
(정읍정일초등학교)

   
고창남초 초빙교장에 정읍정일초 김상선 교감, 대산초 초빙교장에 부안초 전명자 교감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16일(목) 학교운영위원회의 1차 심사가 열렸다. 지난 13일까지 추가 공고를 냈지만, 더 지원한 교원은 없었다.

이번 1차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치러졌고, 지원자가 1명이어서 학교운영위원 2명, 외부인사 2명, 고창교육지원청 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 1차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각각 50점으로, 두 분야 점수가 각각 30점 이상이면 합격이 된다. 김상선·전명자 교감 모두 통과했으며, 고창교육지원청의 2차 심사는 22일(수) 열리게 된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9월 1일자 발령을 받게 된다.

고창남초 교장에 지원한 김상선 교감은 “한 학교의 교장이란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 배의 선장과 같다”며 “학교에 있어서도 교장은 학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제시된 방향으로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명자 교감
(부안초등학교)

   
대산초 교장에 지원한 전명자 교감은 “작은 학교라서 해서 학생들이 기회부족과 여건미비로 교육의 기회균등을 침해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개개인에 내재돼 있는 가능성을 계발해 주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고창남초 초빙교장에 지원한 정읍정일초 김상선 교감(왼쪽)과 대산초 초빙교장에 응모한 부안초 전명자 교감(오른쪽)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에서 자신의 교육관을 피력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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