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창교육발전연구소(소장 박종은)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고창초등학교에서 ‘제1회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창교육발전연구소가 주최하고 고창교육지원청과 ‘해피데이고창’신문이 후원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에 대한 학부모 의식을 제고와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51명, 학부모 46명 등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3,4학년과 5,6학년으로 반을 나누어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학습 원리와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가 끝난 후 ‘나의 꿈 발표회’시간에서는 자신의 꿈을 계획하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학부모와 여러 참가자 앞에서 발표했다.
캠프를 마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는 학원에 의존적인 부모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 부모 자신조차 자신이 없어 학원으로만 내 몬 것 같아서 많이 반성하게 됐다”라고 말하는 등 강의에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교육적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다수의 의견이 나왔다.
이러게 만족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고무된 연구소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설문 결과를 충분히 수렴하여 내년에는 보다 발전적인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학기에는 미래의 자기 꿈을 세우고 자기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어린이를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도 수립되어 있는 만큼 많이 어린이들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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