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전북종별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전북지역 초·중·고 육상선수 500여명과 임원 및 관중 300여명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ㆍ주관하고, 고창군과 고창군통합체육회,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대회는 제92회 전국체전 전북지역 최종선발전을 겸해 10월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펼쳐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북 육상 꿈나무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고창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전북 육상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대회 결과는 ▲초등부-전주교육청 ▲남중등부-신일중학교 ▲여중등부-익산동중학교 ▲남고등부-순창고등학교 ▲여고등부-익산고등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고창군은 육상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는 김상수(고창초) 선수가 높이뛰기 1위, 장세훈(고창대성중) 선수 멀리뛰기 2위, 진윤범(고창북고) 선수 포환던지기 2위, 최경록(해리고) 선수 창던지기 2위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고창군 육상의 위상을 떨쳤다.
1박 2일 동안 개최된 이번 전북종별육상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 있게 될 전국체전에서도 전라북도 육상꿈나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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