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도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36회 전라북도회장기 유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체육회와 전라북도 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유도회와 전라북도 대학동아리연합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유도인 및 임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많은 유도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92회 전국체전 전북지역 최종선발전과 춘계 대학동아리 유도대회까지 함께 진행되어 전북 유도인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경연장이 됐다.
고창군에서는 고창 영선고 여자유도부의 돌풍이 거셌다. 영선고는 여고부 개인전 전체급 1위를 기록, 전국체전에 -48kg부터 무제한급까지 총 8체급 모두를 영선고 선수로 채우는 쾌거를 이뤄, 고창의 명예를 빛냈다. 2일간 고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유도의 메카로써 고창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가오는 10월에 경기도 고양에서 있을 자랑스러운 전북대표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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