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자생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이 지난 8일 우성예식장 6층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동경 회장의 아쉬운 이임을 뒤로하며, 손삼선 신임회장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선 신동경 이임회장이 재직기념패를, 이시현 전상조위원장과 정광진 전사무국장, 문재영 전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새로운 회장단에는 손삼선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외무부회장은 오철환, 내무부회장 정광진, 사무국장 한병길, 재무국장 표관수, 감사 차성현·김영택, 상조위원장 김범타, 상조총무 김덕일 회원이 맡았다.
이날 손삼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창경자생연합회의 존재 가치는 행복하고 부부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데 있다. 규칙이 지켜지고 질서가 존중되는 단체만이 오래도록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회칙과 운영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고, 늘 웃고 참여하며 소중한 인연을 아름답게 승화해가는 고창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경자생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연말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총 3,520,000원 상당의 쌀 76포(포당 20kg)를 군 주민생활지원과에 전달했다. 1960년생들의 모임인 고창경자생연합회는 매년 300~400만원상당의 물품을 군에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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