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애향청년회 32대 회장에 임성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애향청년회는 지난 12월 28일 석정프라자 아트홀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고창군애향청년회 회원가족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만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절차탁마라는 말처럼 애향청년회가 좋은 옥석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 32년의 노력에 다시 여러분들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함을 잊지 말고, 함께 노력하는 애향청년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성혁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애향청년회와 고창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의 고창이 필요로 하는 애향청년회의 역할을 분석하고, 무한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변화는 언제나 낯설고, 제살을 잘라내야 하는 고육계가 있어왔지만, 회원 모두가 함께하여 단결하고 더불어 고창과 함께 도약하는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홍성식, 최양오, 정남조, 이병영 회원이 전역식을 가졌으며, 김효성, 임재춘, 윤호, 황정수, 윤은석, 김정수, 김정훈 회원이 신입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변화로 단결하고 도약하는 고창군애향청년회’를 슬로건으로 2013년도를 이끌어갈 32대 회장단은 회장 임성혁, 부회장 홍운집, 김영문, 사무국장 장인환, 관리차장 이성호, 외무차장 박철희, 내무차장 류하승, 재무차장 노병욱 회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동씨(56년생, 고창읍 출생, 고창고 51회)가 애향패를 수상했다. 김기동씨는 95년부터 2002년까지 지리산휴게소 대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곡성휴게소 대표를 거쳐 현재 신양파크호텔부사장을 지내고 있다. 특히 김씨는 항상 고향을 잊지 않는 투철한 애향심으로, 고향사람들의 어려운 일에도 자신의 인맥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동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고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고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을 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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