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3·4호기의 증기발생기 결함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8일 영광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에 따르면 영광원전 3·4호기 증기발생기 관막음 비율은 각각 2.59%와 2.39%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2호기 0.78%와 1.20%에 비해 최대 3.3배가량 높고 5·6호기 0.47%와 0.65%보다 무려 5.5배가량 높다.
증기발생기 관막음이란 정비기간 중 비파괴검사에서 1차 냉각재가 통과하는 세관에 균열이나 마모 등의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이를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세관은 증기발생기 안 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개당 두께 19㎜, 길이 16∼25m다. 세관이 균열되면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높다.
1986년과 87년 각각 가동한 영광 1·2호기는 현재까지 세관 1만6878개 중 각각 131개, 203개의 결함이 발견됐다. 3·4호기의 경우 세관 1만6428개 중 각각 425개와 393개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법적 관막음 허용치는 세관 수 대비 기종에 따라 영광 1·2호기는 5%, 3∼6호기는 8%로 정해져 이를 초과하지는 않았다.
영광 3·4호기와 같은 재질인 울진 4호기도 9차 정비에서 세관 결함이 980개였다가 10차 정비 때 3847개로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영광원전 3·4호기의 증기발생기 결함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8일 영광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에 따르면 영광원전 3·4호기 증기발생기 관막음 비율은 각각 2.59%와 2.39%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2호기 0.78%와 1.20%에 비해 최대 3.3배가량 높고 5·6호기 0.47%와 0.65%보다 무려 5.5배가량 높다.
증기발생기 관막음이란 정비기간 중 비파괴검사에서 1차 냉각재가 통과하는 세관에 균열이나 마모 등의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이를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세관은 증기발생기 안 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개당 두께 19㎜, 길이 16∼25m다. 세관이 균열되면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높다.
1986년과 87년 각각 가동한 영광 1·2호기는 현재까지 세관 1만6878개 중 각각 131개, 203개의 결함이 발견됐다. 3·4호기의 경우 세관 1만6428개 중 각각 425개와 393개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법적 관막음 허용치는 세관 수 대비 기종에 따라 영광 1·2호기는 5%, 3∼6호기는 8%로 정해져 이를 초과하지는 않았다.
영광 3·4호기와 같은 재질인 울진 4호기도 9차 정비에서 세관 결함이 980개였다가 10차 정비 때 3847개로 무려 4배나 증가했다.
한상준 센터 기술팀장은 “영광 3·4호기 관막음 비율은 설치 가동 초기부터 다른 원전에 비해 빠르게 진행돼 왔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원인 조사와 안전운전 상황 등을 꾸준히 점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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