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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장 보궐선거, 김영건 무투표 당선
이성진 후보 5일 사퇴, 사유는 일신상으로 밝혀 / 당선증 교부는 오는 14일 선관위에서 있을 예정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07일(금)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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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산림조합장 선거에 무투표로 당선 확정된 김영건 후보자. | ⓒ 해피데이고창 | | 고창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건(만46세·사진) 후보가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됐다.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동극)는 지난 5일 “고창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는 2명이 입후보해 오는 14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5일 이성진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후보자가 1인이 되어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당선증은 투표예정일이었던 14일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교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산림조합장선거는 당초 2015년인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17일 현직이었던 전종렬 조합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임기가 1년 2개월여 남아있어 불가피하게 보궐선거를 준비하게 됐다.
이에 고창군산림조합은 지난 1월 21일 고창군선관위에 고창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 관리를 위탁했으며, 오는 14일 투표가 예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김영건, 이성진 2명의 후보자가 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했으며, 3일 기호추첨이 이뤄졌다.
그런데 기호추첨까지 마친 이성진 후보가 5일 갑작스럽게 사퇴를 했다.
이러한 이성진 후보의 사퇴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사퇴 전날까지만 해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기가 1년여밖에 되지 않아 많은 일을 할 순 없겠지만, 연륜과 경험, 그리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산림조합을 안정시키고, 정상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완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런데 다음날 오전 갑작스럽게 사퇴를 한 것이다. 하룻밤사이 심경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될 뿐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결국 이성진 후보의 사퇴로, 후보자가 1인이 됨에 따라 김영건 후보가 무투표 당선 확정이 됐다.
김영건(만46세) 후보는 고창중, 군산동고, 고려대(보건과학대학), 대구대(산업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육군소령 전역, 전 고인돌조경건설 대표, 현 고창군 임업후계자, 고창조경수협회 이사, 한국조경수협회 전북서부 사무국장, 고창중·고동창회 상임이사, 고창소방서 고창읍 남성의용소방대장, 고창군산림조합 대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비전’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는 신바람 나는 조합조성을 위해 ‘열린 경영으로 투명하고 활기찬 조합육성, 임업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한 전 조합원 단합의 장, 학자녀 장학금 지원 및 직원사기진작을 위한 복지혜택 추진, 임업후계자 및 산주조합원 적극발굴을 통한 조합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소득사업 발굴로 흑자조합육성을 위해 ‘국가산림예산 및 시책홍보로 활용방안 제시, 조합원 보유임야 경영수익 소득사업 연계, 고창군과 협력 산림경영사업 인프라 구축,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재배·판매 시스템 개발, 조합원 재배수목 대리판매, 산림대리경영 활성화를 통한 조합수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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