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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회 2014년 3월분 월례비평
“후보자들간 변별력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질문 필요” / “교육기사가 일부학교에 편향…적극적인 협조요청 필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0일(목)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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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회의 본지 3월분 월례비평이 4월7일(월) 본지 사장실에서 있었습니다. 본지 독자위원회는 박종은 독자위원장(전 고창교육장), 양승용(삼우전기 대표), 장진기(무한E&E 대표), 문병무(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성경찬(고창군태권도협회 회장), 김동환(본지 객원기자), 김성수(세무사), 백현(아산초등학교 교사), 김용태(전 고창군농민회장), 김혁희(다문화가족협의회 사무국장)씨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박성학 발행인이 신문사를 대표해 참여하고, 김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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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은 | 올해는 꽃들이 일찍 피었는데 비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벚꽃이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한 사회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는 행동양식과 사고방식 즉 생활방식을 통틀어 문화라고 합니다. 좋은 문화를 갖는 민족은 좋은 민족이요, 훌륭한 문화를 갖는 국가는 훌륭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은 진실하고 공정하며 신속한 보도를 하는 것이 우선적인 사명이겠습니다만, 우리 지역사회가 좋은 문화, 훌륭한 문화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신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절실한 것은 지역사회에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켜서, 개인과 개인간의 대립의식이나 지역사회의 분열을 초래하지 않는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언론이 앞장서는 것도 좋은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해피데이고창신문은 꼭 그러리라 믿습니다.
양승용 | 기관단체장 이·취임식 기사의 경우, 어떤 때는 전경사진과 단체장 사진이 함께 실리고, 어떤 때는 전경사진만 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동환 | 282호(4월3일자) ‘군청 박모 계장,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기사에서, 판결내용을 너무 길게 쓰지 말고, 중심내용을 명확하게 간추려 보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대한 정책 질의·답변이 실리고 있는데, 후보자들 사이에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합니다.
문병무 | 고창갯벌복원공사와 관련 담당계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사에서, 이 사건의 책임자는 현 이강수 군수라 할 것입니다. 군수가 성희롱 합의과정에서 뒷도움을 준 건설업자에게 이권이 부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어찌보면 부하직원이 군수 대신 처벌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약직 여직원 성희롱 사건, 석정온천관광지에 세금을 동원해 얼토당토않은 문화회관을 건립하겠다는 등 셀수없이 군민여론을 분열시키는 많은 과오가 있었음을 명심 또 명심하고, 12년간 선출직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기 위해서라도, 이 군수의 깊은 반성이 따라야 함은 물론이려니와, 남은 임기까지 지방선거에 개입하거나, 행정적 불법·탈법적 행위를 절대 금기시해야 할 것입니다.
장진기 | 한 기사에서 단어를 통일하는 것이 필요하고, 끼워맞추기식 지면편집을 지양해야 합니다. 281호(3월27일자)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기사에서, 정학수 후보 답변이 다른 후보자들보다 짧습니다. 오해를 살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박성학(발행인) | 후보자들에게는 동등하게 글자수를 몇 매 이내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내온 답변이 짧으면 재차 확인하고 글자수를 맞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기사의 경우도 정학수 후보측에 재차 요구했지만, 정학수 후보측에서 답변을 짧게 하는 것으로 확정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의 오해를 살 여지가 충분하므로, 앞으로는 각주를 달아 ‘후보자측에서 결정한 사안’임을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현 | 교육기사가 일부 학교에 편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내 학교에 적극적인 협조요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 관내학교에서 한 교사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교사의 아버님이 내 자식의 뜻을 잇겠다며 그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학교들은 모르기 때문에,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박성학 | 우선은 관내학교 교장선생님들께 보도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학교들이 편하게 지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들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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