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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발행인(박성학)
박성학 발행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8일(금)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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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만개한 벚꽃이 유난히도 오래도록 만발하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언제까지나 하이얀 눈꽃송이 같은 자태로 뽐낼 것 같더니, 어느새 꽃은 지고 푸른 잎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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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 질 때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것이다. 권력 또한 영원하다면 새로운 변화나 희망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 고창은 민선군수 두 분이 19년을 책임져 왔다. 한 분은 7년의 재임 후 지역의 존경받는 원로로 재평가 되고 있다.
이강수 군수의 12년 군정은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 하지만 군정에 대한 평가를 떠나, 군민들의 분열과 양극화는 심화되어 갈등으로 남아있다.
본인의 의지는 아니겠지만, 어찌되었던 3선까지로 제한하는 법 때문에 더 이상 군정에 대한 책임을 질 수는 없다. 이제는 지역의 원로로써 지역민의 화합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함께 하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군수의 선거개입이 드러나고 있다. 부모가 집안에서도 특정자식에게만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다면, 그 집안은 편치 못할 것이다. 이제는 공정한 심판자로써 후임자를 군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야된다.
선출직은 유권자의 은혜를 입는다. 그렇기에 선출직은 최선을 다하여 유권자의 뜻에 부응하고 떠받들어야 된다. 하지만 유력정치인의 덕으로 당선이 된다면, 그 뜻에 반해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이강수 군수는 퇴직공무원 김모씨에게 특정 군수후보와 함께 연대할 도의원을 제의했다고 한다. 또한 일부 군의원 출마자들도 연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마치 기나긴 12년의 권력도 아쉬워, 퇴임 후에도 군청과 군의회를 장악해 고창을 쥐락펴락할 생각이란 말인가. 아니면 재임동안의 흠결을 가리기 위한 사전포석인 것인가.
이제는 명예롭게 퇴임하여 지역의 어른이자 원로로써 존경받는 전임군수로 남아야 할 것이다.
산 그림자가 문지방을 넘어오는데 밀어낸다고 밀쳐질 것이며, 달빛이 뒤뜰에 쌓였는데 비로 쓴다고 쓸어질 것이냐.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했듯이, 인생의 이치에 순응하고 현명한 행보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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