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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커 가는데...
전국 애도분위기, 고창은 축제 등으로 바쁜 나날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2일(월)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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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됐다.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 학생을 인솔하던 교사, 환갑을 맞아 여행을 떠난 어른, 그리고 아이들을 살리다 희생된 승무원 등. 희생자 중에는 유독 꽃도 피어보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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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또는 실종자 중에는 출향인 또는 향우의 자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교사 중 한명은 성내출신으로 고창고를 졸업했다. 또 희생된 학생 중에는 고수면(또는 성송면), 공음면 출신 향우의 자녀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진도 세월호 침몰사건의 고창사람들에게도 큰 아픔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구조는 더뎌지고, 희생자들이 많아지자 무사생환하기를 기원하는 촛불들이 전국의 어둠을 밝히기 시작했다. 고창군청 앞에도 촛불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지난 4월 24일 군청 오거리 공영주차장 부근에는 고창군농민회, 여성농민회 그리고 대산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시민분향소가 차려졌다.
비록 작고 초라한 분향소였지만, 행정의 지원 없이 설치·운영된 시민분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매일 저녁 8시부터는 촛불문화제도 이어졌다. 틈틈이 헌향 분화를 위해 분향소를 찾는 어린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무사생환의 마음을 담은 노란리본은 시민분향소를 가득 메웠다.
지난 5월 1일부터는 고창교육지원청 현관로비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로 수많은 학생과 교사가 희생되어 이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늦게나마 전북의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분향소를 설치할 것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근거리의 분향소가 하나로 통합되어 운영되지 않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은 광역시도에만 제한적으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설치하라는 안행부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정서와 분향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분향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북지역에선 익산시청과, 부안군청에 분향소가 마련됐으며, 군산시는 나운동시민문화회관에, 완주군은 용진면 군민체육센터에, 순창군은 실내체육관 등에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렇듯 전국의 각 시·군이 안행부의 지침에도 자체적으로 분향소를 운영하고, 분향소 설치를 제한하는 안행부의 지침이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자, 안행부는 지난 4월 29일 뒤늦게 분향소 설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세월호 희생자 중에 고창출신 교사가 있고, 출향인 자녀도 있지만, 고창군청에는 아직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전국적인 애도분위기 속에 고창군은 청보리밭축제, 선운산라이팅쇼, 군청주차장 정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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