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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환 사퇴, 박우정 후보 지지선언
해피데이고창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금)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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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해피데이고창 | | 정원환 고창군수 후보(무소속)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박우정 후보(새정치민주연합)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5월29일 박우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정원환·박우정 후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우정 후보가 기존 고창의 비전을 넘어 새로운 고창군 행정을 이끌 최적의 후보”라며, “아무런 조건 없이 박우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는 국가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이 부패하고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며, 고창에서는 이강수 현 군수의 12년을 넘어 권력세습을 위한 고위관료 출신들의 야합을 심판하는 선거인 만큼, 확실히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박우정 후보야말로 지난 12년 이강수 행정의 실정, 불통으로 인한 지역민심의 분열을 심판하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저와 박우정 후보는 정책과 정치적 견해 등에서 일치하는 면이 많다”면서, “박우정 후보에 대한 단순지지 차원을 넘어, 제 선거를 치른다는 각오로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환 후보는 박우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박우정 후보도 “정원환 후보의 결단에 뜨거운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정원환 후보와 일심동체가 되어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정원환 후보의 농산물 가격안정제와 국화·봄꽃엑스포를 통한 경제활성화 공약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이를 비롯한 정원환 후보의 훌륭한 공약들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적인 싸움이 벌어졌다면, 정원환 후보도 자신의 꿈과 군민에게 펼치며 완주했겠지만,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한 두 관료들의 야합을 통해, 이제는 기득권층과 소외된 사람들의 싸움, 권력에 물든 자들과 풀뿌리 민주주의자들의 싸움이 시작됐다”면서 “어둡고 추운 곳에서 철저히 소외받으며 새로운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6만여 군민들을 위해 새로운 고창을 박우정과 정원환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의 꿈과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병상에 있는 정 후보 사모님이 쾌차하도록, 정 후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이강수 행정의 관권개입과 관료출신 정치꾼들의 거짓말 정치를 심판하고, 농축어업인의 소득향상과 고창경제발전 및 생활복지실현을 선도하는 고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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