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이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 중 주간해피데이의 <고창군 아산면 소각장 관련 기사>가 33.3%로 ‘2019년 5월의 좋은 기사’로 선정됐다고 6월12일 밝혔다. 5월의 좋은 기사는 6월4일(화)~12일(수) 동안 이메일과 페이스북 안내를 통한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다.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해, ‘누가 당사자인가’(5월2일자)를 시작으로, ‘유기상 군수는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5월16일자) 등을 집중보도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고창군 아산면 소각장 문제가) 너무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전북민언련은 “주민들의 반대 입장과 고창군 행정의 문제점을 보도하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의 대화를 촉구하고 있는 모습이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민언련은 “주간해피데이는 반대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고창군과 소각장 건설 찬성협약을 맺은 ‘아산면 혐오시설 반대 대책위원회’의 주민 대표성 문제, 관련 자료를 찾기 어려운 주민공청회, 주민들과 논의를 피하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 행정 등 문제점을 연이어 지적했다. 무엇보다 부군수가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주민들을 참관하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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