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명품고창이 고창명품관을 개장하고 8월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명품고창은 지난 8월1일 성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박상진(무장면)씨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등기상 대표이사는 없다. 박상진씨는 ㈜한맘의 사내이사(사장)로도 있으며, ㈜한맘은 지난 5월말 (군청 소유의) 고창농특산물전시 제1판매장(모양성 앞) 전체의 위탁업체로 선정됐다.
고창명품관이 운영되는 김포농협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군청에 따르면, “김포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고양·부천·인천 등의 도시민들도 신선하고 맛있는 고창의 특산품을 찾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명품관 규모는 48제곱미터(14평)로 해리농협·사임당푸드 등 관내 23개 업체가 농특산품을 납품한다. ㈜명품고창에서는 향후 고창 농특산품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및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더불어민주당), 고창식품연구소 조성욱 소장 등이 방문해 개장을 축하하고 전시된 고창 농특산물을 둘러봤다. 유기상 군수는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청정 고창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품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대도시 직매장 개설,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관내 농가 및 업체 참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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