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고 건강을 다져주는 운동이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격언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다.
체육회는 우리의 가장 귀중한 건강을 지켜주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각종 대회 등 체육 이벤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경제를 발전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잘사는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 간다. 또한 체육활동으로 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 체육 강국을 만들어 국위를 선양하고, 국력 배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바로 체육회이다.
그렇지만 과연 체육회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는 올해 1월18일 ‘스포츠는 건강이요, 경제요, 국력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정읍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취임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한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그동안은 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직했지만 이제는 민선 체육회장이 모든 체육업무를 추진하고 집행하게 됐다. 체육회도 민선시대가 된 것이다.
정읍시체육회는 필자인 회장을 주축으로 고문 13명, 부회장 9명, 이사 50명, 정책자문위원 85명, 홍보위원 9명, 여성위원 15명, 스포츠 공정위원 9명, 감사 2명, 23개 읍면동 체육회장, 40개 종목단체 회장과 지도자 18명이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등 3개 분야의 체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활체육으로는 ▲생활체육교실(53개소) 추진 ▲생활체육광장(11개소) 추진 ▲어르신 체육활동(2개소) 추진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8개 종목) 개최 ▲전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9개 종목) 개최 ▲전북 여성생활체육대회 (8개 종목) 개최 ▲정읍시 체육인의 밤 행사 등을 실시한다.
전문체육으로는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역전마라톤대회 개최 ▲전북체조경연대회 개최 ▲정읍동학마라톤대회 개최 ▲동호인 리그(12개 종목) 등을 추진한다.
학교체육으로는 ▲신나는 주말학교(학교 안 13개소, 학교 밖 8개소) 운영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스포츠 버스 및 푸드트럭 운영 ▲유아체육교실 운영 통한 영재를 발굴 육성한다.
이 외에도 사무국 지도자들은 학교, 복지관, 노인정, 공공시설, 소외계층시설 현장에서 프로그램 보급 및 수업지도를 실천하고, 시장기 대회 28개와 읍면동 체육대회 23개, 전국대회 5개 등 316개 종목의 대회장, 행사장, 연습장을 방문해 지도 감독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시청 체육과에서 기획하고 예산 등을 수립하고 집행했던 전반적인 업무를 체육회에서 수행하고, 정읍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북체육회와 중앙체육회 연계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정읍시체육회는 오직 시민 건강을 위하고 체육 발전만을 위해 뛰고 또 뛰며,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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