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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숙)는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3학년 노율하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노율하 학생은 ‘혼용 센서를 활용한 공공화장실로 안심 실내등’이란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본래 시상식은 오는 9월30일 국회의사당에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인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후원하고, 성균관대학교·경기일보가 주최하는 대회로,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식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제 ‘에이아이(AI=인공지능) 인재양성 전문학교’로 첫걸음마를 뗀 대산초는, 올해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로 선정되면서, 1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이번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동상(김아리·강정화),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임지우)과 동상(강길우·김아리)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에도 대한민국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우수상(이성민·하은혜), 대한민국녹색성장발명전 은상(봉주연·이성민),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장려상(봉주연) 등을 수상하며, 매년 전국단위 각종 창의인재발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제15회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 공모전’ 디자인·영상 부문에서도 ‘걱정없는 공간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한 유시시(UCC·손수제작물)를 제작·출품해 특선(대표: 5학년 김아리, 1학년 이수지)을 수상했다.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활 속에서, 밝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아이들의 소망을 담았으며, 중·고등학생 참여도가 높은 디자인·영상부문에서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특선의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대산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 18명의 전형적인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과학교실 지원사업을 신청해 가상·증강현실(AR·VR) 및 입체(3D)프린팅, 드론, 코딩 등 최첨단 과학기자재 및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목업(실물모형)장비 들을 완비하여 미래형 에이아이(AI=인공지능)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물론, 학교 연혁 등을 전시하는데 활용되는 기존의 본관 현관을, 아이들의 쉼터와 학습공간으로 조성하는 파격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문학을 겸비한 차별화된 에이아이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김은숙 교장은 “에이아이 인재양성 교육이야말로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의 진정한 지름”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인근의 많은 학생들이 대산초등학교로 찾아와 에이아이 인재양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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