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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와 손을 맞잡고 ‘전북형 해상풍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10월26일 덴마크와의 ‘해상풍력 국제협력 화상 세미나’에서 해상풍력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간 어민 상호 방문 등의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야콥 라스무센 참사관을 비롯해, 안톤 벡 덴마크에너지청 국제협력국장, 올리 룬드버그 라슨 덴마크 어민협회 대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도청, 부안·고창군청 관계자 및 지역별 어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 추진상황, 해상풍력 및 어업 공존을 위한 덴마크의 법적 체계 및 조건, 네덜란드의 해상풍력과 어업 공존방안 실증 연구 및 대만의 해상풍력 주민수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리적인 국제협력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민희 도청 대외협력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등 범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미주, 유럽지역과의 공동협력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도 해상풍력 선도 모델을 해외에 알려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덴마크를 유럽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제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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