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하 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창진)는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A2-1블럭)를 공급한다고 7월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A2-1블럭)는 분양용지(전용 60~85제곱미터)로 대지면적 5만460제곱미터에 총 960세대, 최고 15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47억900만원(29만2000원/제곱미터), 3년 분할납부(무이자) 조건이며, 오는 8월24일(1순위) 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택법 제4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최근 3년간 주택건설 실적 300세대 이상, 행정처분 사실이 없는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식기반산업지역 벨트화의 거점지역 육성을 목표로 9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우수한 투자환경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이 76퍼센트에 달하고, 인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과 33개의 기업이 입주·계약하고 있어, 지방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티엑스(KTX) 정읍역을 통해 서울까지 1시간20분, 광주까지는 30분이 소요되며, 호남고속도로 내장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나들목, 국도 1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주요 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공사 청약센터를 참고하거나, 주택공사 콜센터, 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보상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주택공사 전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호를 배후로 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주거단지”라며,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정부출연연구소, 연관 기업 등의 유치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연구·산업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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