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선8기 들어서면서 고창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의 혁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민·관·전문가로 이루어진 ‘문화관광재단 혁신 티에프팀’을 구성·운영한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고창군의 출연금으로 2019년 12월 출범해 군민들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 등 열악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안팎에서 조직역량과 조직구성, 인사관리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관광재단 혁신 티에프팀’은 고운기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고창군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와 재단의 중장기 발전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상임이사제(대표이사제)로의 전환 ▲인력충원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비전 및 미션 등 재단 경영전략체계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혁신 티에프팀’이 재단 운영 쇄신안을 마련하면, 9월 중 이사회 승인을 거쳐, 조직, 인력충원, 사업 방향 등 분야별로 세부적인 계획을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혁신 TF팀 구성을 통해 재단의 역할 및 재단의 혁신과 재단의 존재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기회로 삼고, 활력 넘치는 업무추진으로 군민 요구에 부합하는 군민 행복을 위한 재단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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