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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을 활용한 거점기능 활성화를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조인석)와 코레일 정읍역(역장 김홍식)은 9월7일(수) 정읍역 역장실에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정읍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협력과 지원에 힘을 모으고, 정읍역 이용 활성화 관련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성실하게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케이티엑스(KTX) 정읍역 활용 거점기능 강화사업으로 ‘정읍역 컨퍼런스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정읍역 인근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역세권 주변 활성화 및 전북서남권 중심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그동안 낙후됐던 정읍역 일대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역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정읍시가 발전하고 정읍역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정읍역을 찾고 열차 이용객도 증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 ↑↑ 정읍역 컨퍼런스센터 외부 전경 모습 | ⓒ 주간해피데이 | |
| | | ↑↑ 정읍역 컨퍼런스센터 사업부지 위치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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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읍역 컨퍼런스센터는 정읍역과 하나로마트 사이(연지동 343-381번지 외 4필지)에 올해 12월까지 건물 2개동(지상 1층·2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센터에는 관광라운지·카페, 회의실, 캡슐호텔, 스마트모빌리티 대여소, 짐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당초 총사업비는 보상비 8억2천만원, 조성비 10억3천만원, 소프트웨어 8억5천만원 등 27억원으로 계상됐다.
하지만, 조달청 건축단가(평방미터당 290만원) 및 서울시 공공건축물 공사비 책정 가이드라인(평방미터당 330만원)에 비해, 당초 건축비가 과소 계상(평방미터당 121만원)됨에 따라 사업비가 현저히 부족하게 됐다. 이에 사업비 부족에 따른 계획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나, 활성화 계획상 최소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규모의 유지(851→700평방미터)는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7백 평방미터에 대한 실시설계 결과 캡슐호텔 포함 2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연지 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컨퍼런스센터 내 캡슐호텔 반영으로 변경).
즉, 당초 계획에는 센터조성비로 10억3천만원(설계·감리비 등 6천만원+공사비 9억7천만원)이 계상됐으나 변경계획상 26억원(설계·감리비 등 2억원+공사비 24억원)으로 평가돼, 추가사업비 15억7천만원이 더 필요하게 됐다. 정읍시는 연지게스트하우스 조성비 3억원 및 공기업제안형 사업지구 내 잔여사업비 활용협의(국토부) 후 부족분 시비 약 13억원을 확보해 ‘정읍역 컨퍼런스센터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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