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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농어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 주치의사제’를 본격 시행한다. 9월13일(화) 고창군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가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치의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주치의사제’는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과 공중보건의사 등 44명 13개팀으로 꾸려졌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검사와 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150개소를 선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부터는 60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3~4명으로 꾸려진 마을주치의사팀은 주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치매 인지선별검사, 영역별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자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군보건소는 마을주치의사제 운영에 앞서 9월초 사업관계자들과 간담회 및 발대식을 갖고(사진), 마을주치의 제도의 전반적인 사업의 흐름과 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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