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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2년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10월11일 ‘정읍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 김영수(68), 효열장 이정순(70), 산업장 서선민(54), 농업장 유남영(67) 씨를 시민의 장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선발해, 정읍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헌신·봉사한 시민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시는 시민의 장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별 공적 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덕망이 높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원위원회 심사의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4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화장 수상자 김영수 정읍문화원장은 전통문화 계승보전과 지역문화 진흥에 힘써왔다. 김 원장은 정읍예총 회장을 역임하며 예술인으로서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수상자 이정순 씨는 농업인으로 101세인 고령의 시어머니를 46년간 극진히 봉양해 왔다. 특히, 생업 유지와 슬하의 3자녀를 모범적으로 성장시키며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장 수상자 서선민 씨는 서선민 헤어라인 대표로 36년간 헤어 디자이너로 종사하며 정읍시 미용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서 씨는 6종의 특허 등록, 7종의 비용 절감 제품 개발, 10종의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을 마치는 등 미용산업 신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기술 전수와 컨설팅, 국가대표와 대한미용사회 기술강사 배출 등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정읍시 제1호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업장 수상자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벼 육묘 공급과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확대 운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공헌했으며, 생산과 유통, 가공, 체험 등 농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
시는 오는 10월29일 제28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봉사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러운 이웃들을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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