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샛별유치원이 폐원이 결정돼 이번 학기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원아의 수가 줄어들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창읍에는 꿈푸른유치원과 중앙유치원만 남게 됐다.
내년에 만5세가 되는 15여명의 샛별유치원 만4세 아동은 ‘처음 학교로’로 신청해 가능한한 꿈푸른유치원에 등원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교육지원청은 내년 고창읍 만5세 유아 수에 맞게 꿈푸른유치원의 학급당 정원 수를 늘리기로 했다.
한편,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주)은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원아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는 우선모집, 11월16일~18일에는 일반모집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15일 사전 접수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는 시간·장소 제한 없이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 신청을 하고, 유치원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아를 선발할 수 있다. 단, 인증서가 없거나 컴퓨터 사용이 곤란해 ‘처음학교로’ 이용이 불가능한 학부모는 희망하는 유치원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영주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처음학교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모집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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