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협력단체인 (재)농와장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2022년 제2차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10월31일부터 11월4일 18시까지 군청 인재양성과 평생교육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학업성적이 평균 90점 이상이어야 하며, 고등학생(50만원)·대학생(150만원) 각각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고창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중 1명)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에 있어야 하며, 관외 고등학교 재학생과 고창지역 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2년제 포함)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3년 이상 계속하여 고창군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올해 1차 농와장 장학금 수혜자 및 2022년 고창군장학재단 성적우수·성적향상 장학생 선발대상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는 ‘장학생 선발 공고’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재)농와장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김영복)은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지역인재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와장’이란 이름은, 김영복 이사장의 고조부인 김상준 선생의 아호다. 농와장 선생은 지방의 훌륭한 학자로서, 김정회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등 인재육성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장학재단 설립자인 김영복 이사장은 고창출신으로 서울 소재 상가와 오피스텔 사재(12억원여 상당)를 기본재산으로 출연했으며, 고창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의 임대 수익금(연 4천만원 상당)을 매년 고창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는 등 지역사람 키우기에 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7명에게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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