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소재 (유)상두산업·(주)태인(아스콘) 회장인 권순태 전 전라북도 유도회장(70)이 10월31일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에는 고창출신 현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의 연임 도전이 유력하며, 김동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60), 윤중조 전북체육회 고문(63),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60) 등 6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15일(목)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실시된다. 13시20분 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후 투표가 시작된다. 11월9일 전북선관위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개최된다. 기탁금은 2천만원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2월4일부터 5일까지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12월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이다. 민선1기에 이어 대의원 선출 방식으로 치러지며, 도체육회 정회원단체(종목단체·시군체육회)의 장과 정회원단체 대의원(배정 대의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거인단이 꾸려지게 된다. 전라북도 인구는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에 속하므로, 선거인수는 최소 3백명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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