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
|
12월22일 실시되는 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현 강광 회장 외에 출마예상자들의 면면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광 회장이 재선 도전을 표명하는 와중에, 5~6명 정도의 출마예상자들이 물망에 올랐다.
현재까지 출마가 확실시되는 후보는 △강광(87) 현 정읍시체육회장(민선4기 정읍시장) △김남희(56) 현 정읍시체육회 운영위원(국궁공인8단) △김현영(57) 전 대한킥복싱협회 부회장(원마트 대표) △최규철(58) 전라북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마코 정읍점 대표) 등 4명이다. 이외에도 2∼3명의 정치권 K씨, 체육회 K씨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며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체육회장 투표는 12월22일 15시~17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실시되며, 14시에는 후보자 소견 발표가 있다. 이번 선거는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맡았으며, 선거권자는 ‘대의원 선거인단’을 구성해 실시된다. 선거인단은 23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43개 종목별 회장 및 종목별 협회에 등록된 동호회 회장 중 각 3명을 추첨해, 총 150여 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민선2기 체육회장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30일전인 11월22일까지 체육회 관련 직책을 사임하고 출마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월11일∼12일 후보등록(선거기탁금 1000만원) 후 선거운동기간은 9일이며,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회장 연회비 인상여부, 체육회장 직책경비수당 사용문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1년 대의원 총회’에서 초대민선체육회장 연회비 2500만원 납부약속이 1년여 만에 1000만원으로 낮춰지면서 일부 대의원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부회장도 150만원에서 100만원, 운영위원도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췄다. 당시, 강광 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임원들이 회비 감액을 요구하여 현 실정에 따라 조정했다”고 이해를 구하며, “2020년 2월 전국시군체육회장단 회의석상에서 대한체육회장에게 질의한 결과, 당선조건으로 희사금을 내야 피선거권을 준다는 것은 법률에 없으며, 자유민주주의 선거에 이러한 부문은 잘못된 것이기에 시정조치 되어야 한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