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창문학상을 수상한 김윤호 시인(왼쪽)과 고창문인협회 강복남 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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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강복남)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23회 고창문학상’이 12월6일(화)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려, 김윤호 시인에게 상을 전달했다. 김 시인은 고창출신으로, 199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어머니’ 등 서정적인 작품과 ‘휴화산(화산 3)’같은 사회참여적인 작품을 쓰면서 이웃과 사회, 민족까지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갖고 문학활동을 해온 시인이다.
김 시인은 1994년 민족문학을 활성화시키고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되자는 창립취지로 ‘백두산 문인협회’를 창립했으며, 통일을 염원하고 체험하는 ‘백두산 역사문화탐방’을 20회 주최했다. 또한 2000년에는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을 포용·융합하는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계간 ‘백두산문학’을 창간하여, 현재까지 345명의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했으며, 시집 ‘화산(火山)’, ‘어머니’, ‘천지여 천지여 백두산 천지여’를 펴냈다.
강복남 고창지부장은 “활발한 문학활동과 품격있는 문학집 발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이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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