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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고창군체육회장 선거에 오교만 고창군체육회장(67)과 오철환 고창군유도회장(61)이 12월11일~12일 등록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박현규 고창군파크골프협회장과 안동필 전 고창군축구협회장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22일 13시30분~14시 고창군청소년수련관(1층) 청소년극장에서 후보자 소견발표를 한 뒤, 14시부터 청소년수련관(2층) 다목적실에서 투표에 들어간다.
오교만 후보는 선운양만장 대표로 영광종합고등학교 보통과를 졸업했으며, 오철환 후보는 오가네수산 대표로 전북대학교 농생명학과를 졸업했다.
오교만 후보는 “고창군 생활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공동체의식 향상, 그리고 체육인의 복지에 기여하고자 고창군체육회장에 다시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5개 분야 공약을 통해 ▲체육인·고창군민과의 소통강화 ▲체육인을 위한 체육시설 환경 개선 ▲함께 만드는 고창체육 ▲고창체육회 재정확충 연구 ▲스포츠 마케팅과 고창체육인지원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민선1기 3년으로 부족한 점을 민선2기 재임을 통해 실현하겠다”면서 “고창체육인으로서 봉사하고 섬기는 자세로 고창군체육회를 위해 활력넘치는 고창, 함께 만드는 고창체육을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철환 후보는 “미래 체육인의 자화상 정립과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며 민선2기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오 후보는 “고창군 체육회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오로지 체육지원 및 육성,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나아가 체육을 통한 군민화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공약을 살펴보면, “연간 30여개의 전국대회 및 도 단위의 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요식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한의 경제적 효과를 이뤄내고, 트레이닝센터 등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엘리트 선수발굴과 방과후 체육 보급, 아울러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시설의 확대·재정비를 비롯해 독립적인 체육회장 권한과 소통을 통해 체육계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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