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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12월23일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2022년 한빛원전 안전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종훈 의원을 대표로 조규철·박성만·오세환·이선덕의원이 참여한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환경안전 연구회’는 지난 11월 초 연구용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훈 대표의원은 “관내 현장답사 및 시료채취로 고창군의 환경영향을 분석하고, 한빛원전에 대한 주민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를 확보하여, 안전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에 매진했다”며, 한빛원전으로부터 고창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고창군의원들은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성과품을 제출받았으며, 보고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연구활동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한빛원전 운영에 따른 고창군의 바닷물과 갯벌, 토양의 방사성물질 및 환경오염 상태 분석 ▲최근 영광 한빛원전 관련 사건·사고와 고창군의 대응 ▲고창군 대응체계 개선 방안 ▲지원금 배분과 세원 확보를 둘러싼 쟁점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 등을 도출했다.
임정호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군민들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의원연구단체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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