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미래 핵심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예산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12월19일 ‘2024·2025 국가예산 2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1차에 이어 2차까지 발굴한 2024·2025년 국가예산사업은 총 100건에 9887억원 규모다. ‘2024년 확보대상 사업은 63건에 278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효과성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무장현 관아와 읍성 전통민가조성사업 ▲통합보훈회관 신축사업 ▲농촌협약 ▲고창갯벌 식생복원사업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흥덕·무장·대장·군유 하수관로사업 등이다. 고창군은 12월21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실의 신년 업무보고를 비롯하여, 전라북도 업무보고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사업발굴 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1~2차례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부처 설득 논리를 만들어 간다. 또한 내년부터는 예년과 다르게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1월부터 부처를 조기 방문하여 설득 작업에 들어가, 향후 기재부 단계에서 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넘어 군 예산 1조원의 재정 규모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밑바탕이 되어 주어야 한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고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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