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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2월29일 지역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읍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너랑나랑)’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된다. 1호점(아이사랑)은 지난 2021년 11월 수성동 부영2차아파트 인근(수성5로 55)에 개소한 바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단위에 설치하는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어린이집·초등학교·면사무소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2호점은 상동(상사5길 16)에 자리했으며 연면적 90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집중지도실, 주방 등의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아동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아동을 돌본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수요에 따라 야간 돌봄 등 일시 돌봄도 운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의 안심 보호를 중점에 두면서도, 교과 학습지도와 다양한 예체능, 독서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읍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 함께 돌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청 여성가족과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체능과 숙제, 진로 지도 등 프로그램 개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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