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장학수)이 2022년 결산에서 전년보다 24퍼센트가 증가된 흑자를 기록하며 조합창립 61년 만에 2년 연속 최대흑자로 경영 실력과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2018년 결산손익이 1억7900만원에 불과했으나, 장학수 조합장 취임이후 2019년 4억3100만원, 2020년 5억5700만원, 2021년 8억3100만원, 2022년 10억3200만원 등 4년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조합원 현황도 2018년말 기준 5068명보다 399명이 증가한 5467명으로 건실한 협동조합 운영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자본금은 2018년 119억원 대비 2022년 151억원으로 32억원(26.8퍼센트)이 증가하는 등 매우 양호한 재무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은 2017년 70억원을 투입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 이후 2018년에 유통센터의 5억2000만원 적자로 인해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학수 조합장이 취임한 후 회계질서와 경영환경이 쇄신되면서 경영환경이 좋아졌다.
이에 따라 2019년에 장학수 조합장은 ‘우수금융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금융업적평가 금상’과 ‘조합원 가입 및 운영 우수상’, ‘신용카드 프로모션 우수상’, ‘임산물 유통가공 최우수상’을 비롯해, 2021년 ‘금융업적평가 금상’,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산림조합의 모범사례가 됐다.
장학수 조합장은 “2023년부터는 그간의 튼튼한 기초위에 조합원 화합과 소통의 멋진 건물을 올리기 위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23개 읍·면·동에 ‘산림조합 산림경영회’를 구성해 전체 임업인과 조합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읍산림조합은 정읍시의 협조를 통해 23개 읍면동에 흩어져있는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기회를 갖기 위해 ‘2023년 정읍시 임업인 한마음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