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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고창수박’의 명성을 ‘고창미니수박’으로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20일 심덕섭 군수는 고창 미니수박 첫 정식 현장을 찾아 미니수박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창군 미니수박 면적은 지난해 20.5헥타르에서 올해 봄 식재만 55.7헥타르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과육이 노란 블랙망고와 블랙보스 수박도 33.2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어 고창군의 중·소과종 수박이 전국면적의 약 1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심어진 고창 미니수박은 이르면 5월부터 맛 볼 수 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고창군의 6개 미니수박 작목반을 하나로 합한 단체로 약 10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고창 미니수박 발전을 위해 ▲작은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개발대학 시설원예과를 운영하고, 미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며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소비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품질관리와 마케팅 등을 통해 미니수박 재배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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