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정강선 제37대 전라북도체육회장이 2월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찬 도약’으로 장밋빛 전북 체육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인 헌장 낭독, 민선1기 주요업적 및 ‘체육인들의 바램’ 영상 상영, 치사, 축사, 특별상 시상, 축하 행사(성악·아이스카빙 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인들의 바램’ 영상에서는 “전문체육·학교체육·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통해 체육으로 행복한 전북을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후 오롯이 전북체육 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는데 벌써 민선2기가 출범했다”면서 “지속가능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전북이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선2기에도 앞만 보고 달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식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 협업·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정운천(국민의힘)·김성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장영달·정균환 전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정부수립 이후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선생과 유인탁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 장정구 전 세계챔피언, 운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등 각계각층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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