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수) 조합장선거 투·개표 결과, 신태인농협·칠보농협·황토현농협·정읍산림조합 4곳이 조합장이 교체됐다. 황토현농협과 칠보농협은 여론의 도마 위에서 현직이 출마를 접었지만, 신태인농협과 정읍산림조합은 재선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황토협농협은 안길만 전 시의원의 선전이 예상됐으나, 개표를 해보니 유형기 전 지점장이 정읍지역에서 가장 높은 득표력(72퍼센트)을 보이며 월등한 우세를 확인시켰다. 가장 치열했던 ▲칠보농협은 권순준 후보가 박주환 후보를 55차를 따돌리며 신승했다. ▲신태인농협 김성주 현 조합장은 5명이 치른 지난 선거는 승리했지만, 2명이 맞대결을 펼친 이번 선거에서는 황휘종 전 이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읍산림조합도 마찬가지로, 7명이 치른 지난 선거에서는 장학수 현 조합장이 승리했지만, 2명이 겨룬 이번 선거에서는 최봉관 후보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정읍농협은 양영기 후보가 사퇴해 맞대결을 펼친 결과, 유남영 현 조합장이 전국최초 7선 고지에 오르며 중앙회장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샘골농협 허수종 ▲태인농협 한상곤 ▲정읍원예농협 이대건 현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됐다. 순창에 본점이 있으며, 정읍·순창에 조합원이 있는 ▲순정축협은 고창인 현 조합장이 76퍼센트라는 높은 득표력으로 재선의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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