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창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을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 바꾸고 본격적인 기업유치 완판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도로부터 3월17일자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명칭변경이 최종 승인됐다. 또 봉산마을 진입로 정비에 따른 지구계 면적 조정, 2공구 부분준공을 위한 공구분할 등도 이뤄졌다.
앞서 민선8기 고창군은 군민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창일반산업단지’ 이름을 ‘고창신활력산업단지’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군민들은 기존 산업단지 명칭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길 바랐다.
고창군 담당자는 “산업단지는 이번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이에스지(ESG)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신한다”면서, “특히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며 물류수송 최적지인 장점을 최대한 살리게 된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각종 홍보자료와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곧바로 2공구 부분 준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연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최종 준공을 이뤄낼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서 자리잡고, 기업과 사람, 돈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창에서 성공할 기업을 모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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