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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중·고 개교 104주년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5일 고창고등학교 성호관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김성수 도의원, 행정자치위원장 차남준 군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조민규 군의원, 이명노 광주시의원, 오세환 군의원, 고창학원 안재식 이사장, 재경고창중고동창 장학회 최장호 회장, 심원섭 회장을 비롯한 각 지구별 회장을 비롯한 300명에 이르는 동문 선후배가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참여가 다소 주춤했던 상황을 벗어나고, 올해 고창 방문의 해까지 겹쳐 고향 나들이 겸 개교104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24회 졸업생인 95세 임병대 동문이 건강을 과시하며 정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후배동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동안 고창중·고 동문회의 유대강화와 발전에 힘썼던 제16대 방희석(중14회, 고 44회)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선후배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봉사하고자 노력했지만 코로나 펜데믹 속에 동창회 활동의 제한이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앞으로 뒤에서 더 열심히 동창회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행복은 선한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남에 대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희생이라는 관용이 수반되어야 한다. 우리 동문들 모두 관용심이 높고 선한관계를 삶의 목표로 삼고 지속가능한 행복을 유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7대 회장으로는 김종학(중 23회, 고 53회) 동문이 선임되었다. 김종학 회장은 “전임 회장님께서 그동안 총창회 발전과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힘써 오신 점을 계승 발전하여 모교발전과 총동창회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선친과 저 그리고 제 아들까지도 고창중고를 졸업한 보리알이었다. 또한 선친께서는 1970년대 초 고창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선친의 직함을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회장 추대로 집행부와 함께 취임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집행부와 임원진이 구성되는 데로 임기내 사업을 계획하여 발표·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04주년 정기총회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적극적인 참여하자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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