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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종합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 병동으로 확대
안상현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08일(월)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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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고창종합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 병동으로 확대해, 지역환자들이 앞으로 간병비 없이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418일 병상당 전국 최고의 간호서비스인력을 갖추고, 간병비 없고 간병인이 상주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5개 변동 260병상으로 전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인력 등이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는 제도다.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간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줄고 입원 서비스의 질은 높아진다. 보호자가 없지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 행정인력, 간병인 등 간호전문인력이 한 팀을 이뤄 24시간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고창종합병원은 지난 2016년 신관을 신축한데 이어 최근 본관까지 모든 병실에 개별 티비(TV), 병실별 화장실, 개인공간을 확보한 2~4일실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설치는 물론 욕창방지, 낙상방지 시스템 및 환자 모니터링시스템, 의료진 호출벨 등을 갖췄으며 치료실과 휴게실, 샤워실도 마련했다. 조남열 이사장은 앞으로도 간호서비스 인력과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투자해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호1·차상위1·보훈대상 기준 간병비 무료, 진료비와 월 식대 76140원만 부담

고창종합병원은 간병비 없는 간병인이 상주함으로서 공동간병을 받을 경우 별도의 간병비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호1, 차상위1, 보훈 대상은 간병비가 무료이고, 진료비와 식대() 76140원으로 부담없이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최고의 병상당 간호서비스 인력상주로 공백 없는 환자 케어

이 서비스를 실시하는 병원이 환자와 간호인력의 비중을 18 정도로 유지하는 반면, 고창병원의 경우 40병상 1개동을 기준으로 간호사 16명과 간호조무사 6, 행정인력 7명 등 29명이 근무해 환자 1명당 간호인력 0.7명을 배치해, 환자들은 집중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응급실 24시간 진료와 입원 가능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실 진료로 연중무휴 휴일 및 야간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응급실 전담의로부터 입원치료 및 진료 상담이 가능하다.

인공신장실 운영으로 말기 신부전 환자 입원·투석치료 가능

편안하고 안락한 투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31병상의 고효율 투석기를 운영중이며, 말기 신부전 환자들의 입원·투석치료가 가능하다.

국가 6대 검진기관으로서 입원 중 국가검진가능

지역의 유일한 6대 검진기관으로서 위·대장··유방·자궁 등 5대 암 검진은 물론 폐암검진까지, 입원 중 원스톱으로 6대 검진이 가능하며 암과 성인병 등 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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