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고창군이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청년 행복도시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고창군은 군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청년(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을 대상으로 3대 중점과제(일자리, 참여, 주거) 60개 사업 161억원 상당의 청년정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청년, 고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다
고창군은 1년여간 청년과 신중년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일자리 121개를 창출·지원했다. 로컬잡센터를 통해 취업정보 제공, 면접수당과 창업 멘토링 지원, 관내 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청년들의 열정넘치는 도전을 위해 창업꿈나무 임차료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에게는 필요한 기반조성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선운산 도립공원 내 청년상가가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지역 청년들의 생산품을 낮은 수수료로 중계 전시·판매하면서 대외적인 활동영역을 넓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고창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정책’
고창군은 올해 초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조직·출범시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11개 팀을 선발해 팀당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명예청년 군수제를 분기마다 시행하는 등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완비했다.
향후 ‘고창 한달살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창 청년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켜갈 예정이다. 현재 준비되고 있는 ‘청년 기본계획’, ‘청년센터’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에서 실현되는 ‘내 집 마련의 꿈’
고창군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주택 구입과 전세 등에 필요한 주택 대출이자를 연 최대 200만원, 총 3년간 지원해주고 있다. 또 외부 유입 귀농청년들의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에 대한 정책자금을 이차 지원하면서 청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빈집 정보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주거공간 확보에 대한 선택의 폭을 높이고 있다.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고창 추진할 것”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 활력 넘치는 청년 고창, 청년과 함께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젊은 청년들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등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1년여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심덕섭 군수는 “장기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활동 생태계를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청년 1번지 고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