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50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8월21일 제50회 고창 모양성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회는 11명의 위원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위원으로 꾸려졌다.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디며 위촉식 등 다양한 축제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고창모양성제를 위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창 모양성제는 그동안 민간에서 주관·운영해 왔다. 고창군은 50주년을 맞은 모양성제를 ‘2023년 고창방문의 해’ 추진상의 정점으로 활용하는 등 올해부터 행사를 직접 주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서는 행사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모양성제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모양성제 추진위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창 모양성제가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비롯하여 고창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축제에 반영되어 성공적인 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호남지역 19개 군·현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총화축성한 읍성으로 이러한 축성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매년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제50회 고창모양성제는 10월19일부터 10월23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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