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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내에는 ‘전통의복 및 전통놀이 무료체험 등’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마당 부스’가 설치돼 있다. 올해 운영기간은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8개월)이며, 기간제근로자 3명이 일하고 있다. 군비 7351만9천원(인건비 6951만9천원, 물품 구입 400만원)이 책정돼 있다.
하지만 체험부스를 설치한지 5년이 지나면서 부스가 노후화되어, 깨끗한 고창읍성의 미관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고창군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방문객들이 줄고 있어 사업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복체험과 문화예술과의 전통의복체험이 유사하여 통합(단일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철태 고창부군수는 “빠른 시일 내 부스 철거 및 유사한 사업의 통합 운영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고창군 문화예술과는 5월16일 “고창읍성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체험부스를 철거하고, 문화예술과 전통의복체험은 관광산업과 한복체험과 통합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통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고리 던지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등) 체험은 문화예술과에서 계속 운영하며, 2025년에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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